아들이 확진을 받았는데 대응방법을 찾아보니
오래전 매뉴얼과 별로 도움 안되는 신문기사들만 나와서 정리해봅니다.
기본적으로 아래쪽에 새로운 정보를 넣는데 아래 상자에 중요한 정보는 업데이트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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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발생시 대처요령(최종업데이트 2022년2월25일 19:00분 기준)
1. 보건소나 병원에서 확진 안내 문자 접수 2. 문자를 가족에게 전달하고 가족은 보건소가서 바로 PCR 검사수행 3. 가족이 문자를 가지고 www.hira.or.kr 에 접속해서 주변에 병원에 방문, 처방전 받아서 확진자 치료 4. 구청/ 보건소 등에서 연락이 와야 하는데 최근 확진자 증가로 마냥 기다리시지 말고 먼저 위 절차를 밟으세요 5. 확진자와 접촉한 사례가 있으면 해당 내용 메모하고, 2~3일전 동선을 정리 6. 문자로 역학조사 안내가 오면 접속해서 역학조사 참여(휴대폰/ 인터넷, 동선에 따라 10~20분 소요) 7. 자가격리는 7일, (예, 17일 확진된 경우 17일~23일 자정까지 자가격리) 8. 실제 PCR검사시점부터 자가격리를 해야하므로 확진시 8일간 자가격리하게 됩니다. 9. 무증상인 경우 추가 검사 없이 격리 종료 10. 자가격리 해제 다음날 보건소에서 격리 안내 문자받음 11. 가족도 증상 없어서 모든 상황 종료 - 개인적으로 보건소나 구청 담당자들이 근무를 태만하게 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 의료인들과 관공서 직원들의 노고에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고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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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상담센터, 주변에 검사 가능한 병원, 관공서에서는 보건소에 문의해보라고 하는데
정작 보건소는 늘어난 신속항원검사와 PCR검사때문에 전화 연결이 거의 불가능합니다.
저는 일단 정해진 절차가 있을것이고 제가 할 수 있는 것 먼저 해보자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 정보는 제 경험을 바탕으로 제작되었으며 잘못된 부분을 알게되거나
지적해주시는 분이 있으면 고쳐서 반영하고 최종 검토일시를 제목에 표시하겠습니다.
* 확진까지 경위
- 중학교1학년 남학생(170cm, 75kg, 건강하고 활동적인 편, 방역수칙은 잘 지킴)
- 가족은 2021년12월까지 부스터샷 접종 완료
- 2021년12월18일(토) 2차 접종완료
- 2022년2월2일(수) 설연휴 마지막날 친구와 만난 후 친구가 2월3일 확진
- 2022년2월5일(토) 아들 포함 가족 모두 주변 병원에서 신속항원검사 음성, PCR 안함
- 2022년2월15일(화) 감기 기운이 있어서 집에 있는 감기약을 먹고 일찍 잠
- 2022년2월16일(수) 신속항원검사 양성/ PCR검사
- 2022년2월17일(목) PCR 양성 확진 문자옴
* 확진시 증상 및 대처
- 두통, 열은 37.3, 코가 막히고 목 통증이 있음, 약간 심한 감기정도 증상
- 증상 당일 집에 있는 감기약 먹음
- 확진 후 약 2일간 집에 있는 감기약을 먹으면서 증상을 체크함
- 2월19일 약국에 가서 코로나 확진됐다고 하고 약을 지어 먹음
- 열은 2월20일까지 37도 정도를 유지하나 다른 증상은 대부분 사라짐
- 집에서 자가격리중, 가급적 가족들과도 격리, 별도 식사, 수면등을 유지함
* 확진자 대처
- 2022년2월17일(목) 아들 확진 후 가족 모두 신속항원검사 실시(음성)
- 2022년2월17일(목) 가족은 PCR해야 한다고 해서 보건소에 가서 확진 문자를 보여주고 PCR검사 실시
- 2022년2월18일(금) 가족은 PCR검사 음성
- 2022년 2월20일(일) 오전 보건소에서 역학조사 안내 문자가 오고 역학조사 완료
* 역학조사 내용
- 최근에 확인자와 접촉여부
- 가족 관련 설문
- 최근 방문자 관련 설문
- 시간은 20분 정도 걸림(확진자와 접촉/ 최근 이동경로에 따라 입력시간은 달라질 수 있음)
* 확진 후 대처
- 보건소에서 연락오기를 기다리다가 너무 늦어지는것 같아서
- 아들과 접촉한 친구들에게 보건소에서 온 문자를 보내주고 검사받아볼 것을 안내함
- 아래는 문자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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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 아빠입니다. ○○이가 **일 오전 확진판정을 받아서 알려드립니다. ○○이는 **월**일 2차접종을 완료했고 1월말경 확진친구와 접촉을 해서 *월*일 신속항원검사 음성판정을 받았습니다. 이후에 별다른 증상이 없다가 *일 감기 증상이 있어서 검사를 받고 *일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확진 판정 후 ○○이 가족 모두 검사를 받아서 음성판정을 받았습니다. 보건소에서 확진 후 연락이 아직 없어서 기다리고 있다가 먼저 알려드려야 할 것 같아서 알려드립니다. ○○이는 첫날 기침과 열, 코막힘 등의 증상으로 감기약을 먹었고 확진 후 약국에서 코로나 약을 자비 구입해서 복용 후 현재는 증상이 거의 사라진 상태입니다. 보건소 업무가 많이 밀려서 응답과 대처가 늦어진다고 하므로 개별적으로 보건소나 주변 검사소에서 검사해보시길 바랍니다. 이번에 제가 경험한 바로는 밀접접촉 여부를 판단하는 기준이 검사소에서 확진자 문자를 보고 판단하는것 같아서 문자도 함께 보내드립니다. 아무쪼록 별 일 없이 지나가시길 기원합니다. 혹시 궁금하신 분은 제 연락처 010-****-**** 로 문의 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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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측되는 상황
- 가족 중 감기 기운이 생겨서 추가 검사를 받아야 할 수 있습니다.
- 밀접접촉자인 경우 보건소에서 PCR 검사를 받기 위해서는 확진자에게 발송된 문자를 받아가는 게 좋습니다.
- 어디서 검사하더라도 신분증은 항상 필수
- 신속항원검사는 동네 병원에서 받을 수 있으나 모든 병원이 하는게 아니라 전화로 확인해보고 가야됨
- 병원에서 진행하는 신속항원검사는 경험상 10분정도 기다리고 검사받음(병원마다 다름)
- 신속항원검사 비용은 5,500~7,500원, 같은 병원인데 왜 차이나는지는 모름(주말/ 평일 구분일 수도)
- 신속항원검사도 밀접접촉인 경우에만 위 금액으로 받을 수 있고 일반검사시 2만원 정도 한다고 함
- 밀접접촉자인지 구분하는 뚜렷한 방법은 없어서 문자가 있으면 의료보험으로 처리해주는 것으로 생각됨
- 신속항원검사는 행정적인 의미가 거의 없어서 중요한 일을 앞두고 있다면 PCR을 받아야 함
- PCR검사도 병원에서 하는데 확진자 문자가 있어도 신속항원검사를 하고 양성을 받아야 가능함
- PCR을 본인이 자원해서 받으려면 비급여로 8~10만원 정도 비용이 나온다고 함
- 회사에서 PCR 음성확인이 필요하다고 해서 보건소에 가서 밀접접촉자임을 설명하고 PCR검사를 받음
----- 2022-02-20/15:00 현재 -----
* 구청에서 연락옴
- 2022년2월21일(월) 오전 10시경 보건소에서 연락이 왔는데 업무중이라 전화를 못받음
- 다른 보호자에게 전화, 2022년2월23일(수) 격리해제일이라고 알려줌
- 다른 가족이 증상이 있을 경우 2월23일(수) 검사받아보라고 함
- 체온은 아직 떨어지지 않음
----- 2022-02-21/10:00 현재 -----
* 1339에 전화해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문의함
- 특별한 증상은 없지만 열이 계속 내려가질 않아서 1339에 전화함
- 원래는 보건소에서 연락이 와서 어떻게 할지 지침을 전달해주는데
- 현재 확진자 급증으로 우리 지역 관할 보건소의 대처가 늦어지는것 같다고 함
- 실제 지난주 보건소에 PCR검사하러갔을 때 건물 안에서 근무 인력은 없는지 불이 다 꺼져있었음
- 1339에서는 전화 진료가 가능한 병원 사이트를 알려줌(http://www.hira.or.kr)
- 확진자의 경우 가까운 주변에 있는 전화 진료가 가능한 병원을 찾아 전화상담을 받을 수 있음(방문하는게 빠름)
- 상담 후 의사가 진단서를 발부하면, 다른 사람이 처방전을 받아 약을 수령 후 전달할 수 있음
- 의사 상담/ 처방전 발급/ 약값 없음
----- 2022-02-21/17:30 현재 -----
* 약처방 후 증상이 완화됨
- 확진자의 예후는 아주 좋음.
- 확진 직후 별도의 안내를 받지 못해 가족이 약국서 확진자용 약을 개인 구매해서 복용
- 열이 37도 초반 있는것을 제외하고 별다른 증상 없었음
- 21일 병원에서 약처방을 받아 복용한 이후 열이 점차 낮아지면서 특이한 증상은 없었음
- 증상이 완화되도 처방받은 약(3일분)을 끝까지 복용해야 한다고 해서 끝까지 복용함
- 금일까지 가족도 별다른 징후는 없음
- 자가격리 후 별도의 검사 없이 증상이 없는 경우 자가격리 해제할 수 있다고 해서 정상 생활 복귀함
----- 2022-02-24/18:00 현재 -----
* 보건소에서 문자 접수
- 확진된 후 격리기간 동안 확진자는 자가격리중 이었음
- 2022년2월24일 보건소에서 입원(격리)통지서 안내 문자가 옴
- 보건소에서 보내준 문서상 격리시행일이 2월17일부터 2월23일까지라고 표기되어 있음
- 23일까지 격리인데 안내 문자는 24일에 받은 상황
- 문서는 구청장 문서(인천 지역)로 받음
- 문서 하단에 문서 발행일은 2월17일로 되어있음
- 개인적으로 보건소나 구청 담당자들이 근무를 태만하게 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 의료인들과 관공서 직원들의 노고에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고 응원합니다.
----- 2022-02-25/19:00 현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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